공사발주유형(EPC & Turn-key)
1 EPC
- 설계(engineering), 조달(procurement), 시공(contruction)등의 영문 첫글자를 합성한 용어로 사업자가 부품의 조달 및 공사를 일괄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방식.
- EPCC는 commisioning (시운전) 까지 포함된 개념으로 시운전을 통해서 품질 작동성능을 입증하는 단계까지 포함한다.
2 Turn-key(턴키)
- 기획, 조사, 설계, 조달, 시공 유지관리등 프로젝트 전체를 포괄 계약하는 방식.
- 턴키방식은 발주자가 열쇠만 돌리면 플랜트나 건물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과정을 일괄로 입찰하는 방식을 말한다.
* 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가지 모두 책임지고 발주자에게 양도하는 방식.
* 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표현가능.
* 영미권에서는 design-build 라고 부른다.
- 발전소 공장건설등의 대형 플랜트건설에서 주로 시행되며 설계와 시공이 복잡하고 공사비 300억이 넘는 사업등이 해당한다.
- 녹다운방식 : 부품상태로 수출한뒤 현지에서 조립, 완성품을 만드는 방식
3 EPC와 턴키의 차이
- EPC / 턴키는 발전소나 공장등을 낙찰업체가 스스로 자재를 조달하여 설계부터 인도까지 마무리 짓는 방식으로 둘의 개념이 비슷하며 일반적으로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.
- EPC / 턴키는 자금조달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.
* 턴키방식은 발주자가 자금을 조달하여 낙찰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.
* EPC는 자금조달까지 입찰자가 진행하는 방식이다.
- EPC / 턴키는 발주자의 프로젝트의 관여 정도 및 발주자(고용주)-시공사(계약자) 간 책임 정도에 차이가 있다.
* EPC의 경우 시스템의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일괄로 계약자가 모든 권한을 위임받는다. 프로젝트간 발생하는 모든 이슈사항은 계약자가 책임을 져야한다.
* 턴키는 고용주가 계약자에게 특별한 고려사항(입찰유의서)을 전달할 수 있으며 엔지니어링 및 조달부문에도 일부/전부를 참여할 수 있다. 따라서 이슈발생시 책임은 계약자와 고융주에게 분산된다.